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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꿀정보

비 오는 날 빨래 냄새 없애는 방법 3가지

by lifememo 2025. 5. 13.

 

장마철이나 습한 비 오는 날에는 빨래를 해도 제대로 마르지 않아 꿉꿉하고 쉰내 같은 빨래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명 세제를 넣고 깨끗하게 세탁했는데도, 건조 후 옷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나면 참 속상하죠.

이 글에서는 실제로 효과가 입증된 비 오는 날 빨래 냄새 없애는 실전 방법 3가지를 소개합니다.

습한 날씨에도 걱정 없이 뽀송한 세탁물을 만들고 싶은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1. 식초 또는 구연산을 활용한 세탁법

빨래 냄새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세탁조 안의 세균과 곰팡이입니다. 비 오는 날처럼 건조 시간이 길어지면,

세균이 번식하며 특유의 쉰내가 나기 쉽습니다.

이럴 때는 헹굼 단계에서 식초 100ml 또는 구연산 1큰술을 세탁기에 넣어주세요.

식초는 천연 항균 작용이 있어 세균 번식을 막고, 섬유에 남은 세제 찌꺼기도 제거해줍니다.

  • 의류 손상 없이 냄새 제거 가능
  • 섬유유연제 대신 활용 가능
  • 구연산은 정전기 방지 효과까지 있음

단, 식초를 사용할 땐 락스 등 염소계 세제와 절대 함께 사용하지 마세요. 유해가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환기 + 제습기로 건조 시간 단축

빨래 냄새는 건조 시간이 길어질수록 심해지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빠르게 말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비 오는 날엔 환기가 어렵고 실내 습도가 높기 때문에 건조 환경을 인위적으로 조절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효과적인 건조를 위한 팁

  • 제습기 또는 에어컨 제습모드로 실내 습도 60% 이하로 유지
  • 서큘레이터(공기순환기) + 제습기 조합은 최고 효율
  • 창문은 하루 1~2번 잠깐씩 열어 공기 순환 시키기
  • 빨래 사이 간격 넓게 두기 – 겹치면 건조 속도 감소

제습기가 없다면 선풍기나 드라이어를 활용해 바람이라도 지속적으로 통하게 해주세요.

건조 시간만 2~3시간 줄여도 냄새 발생 확률이 확 낮아집니다.

3. 빨래 전 '세탁조 청소' 주기적으로 하기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이 바로 세탁기 자체의 청결 상태입니다. 아무리 좋은 세제를 써도,

세탁조가 더럽다면 빨래가 끝난 후에도 악취가 배어 나옵니다.

세탁조 청소 이렇게 해보세요:

  • 한 달에 한 번, 세탁조 클리너 사용 (마트/온라인 판매)
  • 60도 이상의 고온수 + 구연산 or 베이킹소다 조합도 OK
  • 세탁기 뚜껑은 세탁 후 항상 열어 두기 – 내부 건조 필수

특히 드럼세탁기 뚜껑 고무패킹 안쪽에는 물때와 곰팡이가 잘 생기므로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합니다.

청소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 보너스 팁: 섬유 탈취제와 건조기 활용

여건이 된다면 건조기를 활용하거나, 섬유 탈취제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단, 탈취제는 근본 원인을 해결해주는 게 아니므로 보조 수단으로 생각하세요.

향으로만 덮어두면 반복적으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의 빨래 냄새는 단순히 ‘기분 나쁜 냄새’가 아니라, 세균 번식과 직결된 위생 문제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한 3가지 방법만 잘 실천해도 장마철에도 뽀송하고 향기로운 세탁물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초나 제습기 활용처럼 실생활에서 당장 실천 가능한 꿀팁을 꾸준히 적용해보세요.

가성비 좋은 습관이 여러분의 일상을 훨씬 쾌적하게 만들어줄 거예요.